제가 모모법률사무소를 찾게된건 강제추행 경찰조사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당시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처음 겪는 조사라 잘 되겠지 하는 생각이 앞섰지만 인터넷을 뒤져보며 이런 유사한 경험에서 일이 진행되가는 사례들을 찾아봤을땐, 제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일들이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여러곳에 문의를 해 보았고, 다른 사무소들의 사례들을 살펴봤지만 적극적으로 맡아주는 곳도 없었고, 오대하 변호사님과 같이 친구처럼 지인처럼 의뢰인을 걱정해주는 분위기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걱정반 기대반으로 찾아뵌 변호사님은 제가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한 점들을 하나하나 짚어주시면서냉정하게 사건을 진행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경찰조사에 앞서, 제가 준비해야 할 점과 앞으로 진행될 샇항들을 차분히 도와주셨습니다. 

 

사건이라는 것이, 진술이라는 것이 생각과는 다르게 잘못 기술하여 그것이 잘못되게 비춰질 수도 있으며 아무리 성실하게 임하더라도 조그만 실수라도 잘 못 얘기하게 된다면 불리하게 적용될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경찰조사라는 것이 생각과는 다르게 상당한 긴장감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오대하 변호사님께서 곁에 같이 자리 해주시면서

중간중간 용기와 힘을 주신 것 같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나서도, 변호사님게선 앞으로 어떤 일이 진행될 것이며 모든 경우의 수를 얘기해 주시면서 그것에 대비할 마음의 준비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다행히 기소유예 처분을 받게 되었고, 기소유예 교육을 마치고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회에 복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제가 잘못을 저질러 이런 사건을 발단시킨 저이지만,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수 없지만, 법망에 테두리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라면 그것에 맞게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사건을 처리해야 함을 알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조사에 임할 수 있고 이것은 전문변호사의 도움 아래에 잘 이루어져야 더 큰 불로 번지기 전에 진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본인 혼자 스스로 잘 조사에 임한다고 해도 실수는 생길수도 있고, 자신이 저지른 잘못보다 더 큰 사태로 번질수도 있더라구요. 

 

기소유예 (교육) 현장에서 조사를 잘못 진행해 일을 키운 분들을 몇몇 봤습니다. 

오대하 변호사님을 만난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저 또한, 이렇게 사건이 잘 해결된 것을 다행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또 다시 이런 잘못을 저지르기 않겠단 각오와 내가 속한 사회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조심스럽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대하 변호사님 감사합니다.